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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극장판 29기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전 극장판 시리즈와의 차별화 및 정보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시리즈 29기 수수께기! 꽃피는 천하 떡잎 학교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작품을 개봉한 이후에 사람들에게 짱구 극장판 시리즈에서 또 다른 걸작이 나왔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보통 짱구 극장판이라고 한다면, 짱구의 가족들 또는 짱구의 친구들인 떡잎 방범대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그 안에서 나오는 가족에 대한 사랑, 친구에 대한 우정 등을 그리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극장판에서는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 추리물로 보는 이들과 함께 추리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전 작들과는 다르게 떡잎 방범대 인원들이 개인의 가치관을 조금 더 보여주고 있다.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일어나는 갈등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 하나가 되는 모습이 꽤나 인상깊게 다가오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짱구와 철수의 서로 다른 가치관 그 안에서 하나 되는 아이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29기 수수께기! 꽃피는 천하 떡잎학교는 엘리트 주의 학교에 들어가는 떡잎방범대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철수의 권유로 짱구와 친구들은 엘리트 양성 사립 학교은 천하 떡잎 학교에 체험 입학을 하게 됩니다. 엘리트 우선 주의인 이 학교는 선생님이 아닌 AI 스마티가 운영하는 엘리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는 엘리트 점수가 학생들의 평가의 제도가 되어지는데, 학생들은 이 엘리트 점수로 인해 등급이 나뉘어지면서 그에 따른 생활도 달라지게 됩니다. 평소에 엘리트를 꿈꾸었던 철수는 짱구를 포함한 친구들과 함께 좋은 점수를 받아 함께 입학 하는 꿈을 꾸지만 짱구에게 이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을 크게 다투게 되고 철수는 짱구에게 절교를 선언하게 됩니다. 그렇게 기숙사를 나선 철수는 버려진 시계탑 꼭대기에서 엉덩이에 물린 채 발견이 되어집니다. 다음날 철수는 바보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짱구와 친구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떡잎 마을 동아리를 결성하게 되어 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사회에 대한 풍자, 짱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천하 떡잎 학교는 엘리트 양성을 위한 학교입니다. 운동이나 공부 등 한가지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플러스 점수를 주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마이너스 점수를 줍니다. 이 점수는 학생들이 살아가는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높은 학생들에게는 최고급 재료로 만든 음식을 주지만, 낮은 점수의 학생들은 빵과 같은 음식으로 끼니를 떼우게 됩니다. 점수제로 나오는 이 사회를 풍자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가 진행이 될수록 철수와 짱구의 갈등이 보이게 되지만, 철수가 짱구를 포함한 친구들의 평가를 하는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이를 통해 천하 떡잎 학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이들의 개성들을 기계와 정해진 틀로는 평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문제 중 한 부분을 풍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짱구와 친구들의 진실된 우정을 과연 점수로 나타낼 수 있는가를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주인 영화답게 편하게 집중을 할 수 있었으며 범인을 찾게 되면서 긴장감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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