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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지친 한국 청년들을 위한 영화

영화 엑시트는 2019년에 개봉한 영화로 감독은 이상근 감독입니다. 이 영화는 납득이로 유명한 배우 조정석과 10년이 지나도 여전한 미모이자 연기자로써도 인정받는 배우 임윤아님께서 주연으로, 재난 액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경우, 개봉 전에는 양산형 B급 영화로 알려졌지만, 개봉 후에 평가가 뒤집어진 영화입니다. 재난을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코미디영화이지만, 청년의 취업난을 간접적으로 다루고 있기에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당시에 손익분기점인 350만을 넘어 942만을 달성해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영화가 이렇게 불러일으킨 이유는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경우, 청년들의 스트레스의 원인 중 하나이자, 사회의 문제라고 불리우는 청년들의 취업난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정석이 연기한 이용남의 경우, 어렸을 때에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을 들어왔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용남은 취업에 실패한 백수로, 자신보다 어린 조카에게도 외면받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이 재난에서 탈출하기 위한 스토리. 이 과정이 취업난에서 탈출하는 모습으로 오버랩되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탈출하기 위한 이야기

오늘도 용남은 공원에서 몸을 푸는 것에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 개천에서 난 용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지만 현재에는 그냥 백수입니다. 번번히 실패한 취업으로 인해 집에서는 온갖 구박을 받는 인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칠순을 맞이해 잔치를 가게 됩니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은 구름정원이라는 식당. 그 곳에서 용남은 의주를 만나게 됩니다. 용남과 의주는 대학시절 클라이밍 동아리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동아리에서 에이스로 불리웠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시절, 용남은 의주에게 고백을 하지만 의주의 거절을 이루어지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후 용남은 의주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다시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어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주를 다시 만난 용남은 의주에게 잘보이기 위해 벤처기업에 취업한 것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잠시의 만남이 끝난 후, 의주는 점장의 명령에 의해 홀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점장에게 고백을 받게 되는데, 의주는 이를 거절하게 됩니다. 이를 용남이 보게 되지만 용남은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이 때 근처에서 한 남성이 가스가 들어와있는 차량을 가지고 와 가스를 배출합니다. 이 가스를 마신 사람드른 하나 둘 정신을 잃어가기 시작합니다. 밖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됩니다. 가스를 배출하던 차량은 불에 타는 트럭과 충돌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가스통이 용남의 가족이 있는 구름정원으로 날아오게 됩니다. 밖의 상황을 파악한 용남의 의주를 옥상으로 사람들을 안내합니다. 점점 올라오는 가스를 피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다행이 올라가는데 성공을 하게 되고 구조를 하는 헬기에게 발견됩니다. 그렇게 구조가 되는가 싶었지만 중량이 초과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의주가 자진하여 헬기에서 내리게 됩니다. 이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용남 또한 의주와 함께 그 자리에 남게 됩니다. 재난 현장에 남게 된 두 사람은 살기 위해 대학시절 했었던 클라이밍 기술을 이용해서 가스를 피해 도망치게 됩니다. 과연 두 사람은 이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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