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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포스터

당신의 사생활이 노출된다면? 완벽한 타인 정보 

영화 완벽한 타인은 2018년 10월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당시 510만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꽤 괜찮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는 2016년에 개봉했던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한국에서 다시 리메이크해서 만든 영화입니다.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경우 그리스, 스페인, 프랑스 등 18개의 나라에서 리메이크 되어지면서 기네스북에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영화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더 킹 투 하츠'와 '역린'의 연출을 맡았던 이재규 감독의 영화입니다.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모두에게 핸드폰을 공개하는 컨셉으로 만든 영화로, 그 저녁 식사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 영화의 주된 키워드입니다. 

 

저녁식사 중의 사생활 노출, 완벽한 타인 줄거리

1984년 겨울 속초 영랑호에 4명의 소년이 있습니다. 그 소년들은 얼음 낚시를 하다가 월식을 감상하게 되는 것에서 영화가 시작되어집니다. 3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소년들은 이제 중년의 남성이 되었다. 아직까지도 친밀하게 지내는 소년들은 1984년의 그날처럼 함께 월식을 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그 자리에는 소년 뿐 아니라 배우자들도 함께 오게 됩니다. 각각의 자리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화기애애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이 계속되는 와중에 석호의 아내 예진의 제안으로 전화, 카톡 등 핸드폰의 모든 것을 공개해야하는 게임을 제안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모두 꺼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결국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에 휴대폰 알람이 울리는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모두의 핸드폰이 식탁 위에 올려두고 대화를 이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속사정은 달랐습니다. 다들 자신의 비밀이 드러날까 불안해하고 있게 됩니다. 과연 이들은 자신의 비밀을 지키고 식사를 마칠 수 있을까요? 

 

각각의 사생활, 과연 당신이라면?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했으며, 행복해보이는 이들에게도 각자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었습니다. 행복해보이는 의사부부 석호와 예진은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석호는 예진이 일하는 정신과를 얕잡아보고 있지만, 예진 몰래 부부관계의 문제로 인해 상담을 받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예진은 속도위반으로 낳은 딸 소영의 가방에서 콘돔이 발견되자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콘돔을 석호가 준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석호는 부동산 투자를 했지만 사기를 당했던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진은 남편 몰래 가슴성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예진은 석호의 친구이자 세경의 애인인 준모와 불륜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태수의 핸드폰이 울리게 되고 외설적인 사진이 들어오게 되어 난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같은 핸드폰을 쓰는 영배와 핸드폰을 바꾸게 되는데, 이 와중에 영배가 액정을 깨버려서 다시 돌릴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영배의 핸드폰으로 민수라는 남자에게 메시지가 오게 되고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로 인해 태수는 성소수자로 오해를 받게 되고, 배신감을 느낀 수현이 추궁을 하게 되자 어찌할 방법을 모르게 됩니다. 그리고 수현은 예진에 대한 험담을 들키게 됩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실버타운을 알아보는 것을 태수에게 들키게 되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현이 태수와의 관계에서 성적으로 어필이 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핸드폰을 바뀐 것을 고백하게 되는 태수로 인해 영배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배가 이를 친구들에게 밝히는 것을 두려워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이지만, 이들에게는 각각 숨겨진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생활을 공개되면 일어나게 되는 일들. 이 일들에 대해 자세히 풀어낸 영화 완벽한 타인. 여러가지 관점의 사람들을 풀어내고 있기에, 각각의 심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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