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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포스터

마약왕 조봉행의 이야기를 각색한 드라마 수리남

넷플릭스에서 9월 9일에 오픈을 하게 된 수리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수리남이라는 나라에서 마약왕이 된 조봉행의 이야기를 이야기를 각색해서 만든 드라마입니다. 스토리의 모티브가 되었던 조봉행이라는 사람은 원래 선박냉동기사였습니다. 그는 1994년에 사기혐의로 수배를 받게 되고 경찰의 눈을 피해 수리남으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그는 수리남에서 생선 가공공장을 차렸지만, 어업회사에서 싸게 제공되는 면세유를 받아 밀매매 하는 것이 그의 사업이었습니다. 그는 중국 뿐 아니라 미국, 유럽까지 사업을 확장시켰습니다. 하지만 유가 상승과 단속 강화로 어렵게 되자, 마약에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당시 남미의 최대 마약 조직이었던 칼리 카르텔과 손을 잡고 밀매 조직을 세워 마약상이 되었습니다. 조봉행이 잡히게 된 것은 2009년 7월에 브라질에서 잡혀 한국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수리남의 주인공으로 활약해주었던 배우 하정우가 직접 윤종빈 감독에게 제안을 하게 되어 만들어진 드라마라고 합니다. 

 

명배우들의 숨막히는 대립, 속이면 살고 속으면 죽는다

넷플릭스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수리남은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제일 먼저 주인공이자 수리남으로 넘어가 홍어 공장을 하지만 마약 밀매범으로 감옥을 가게 되는 불운의 주인공 강인구 역은 이 드라마의 제작을 제안한 하정우가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사의 신분을 이용해 선한 역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리남의 마약을 지배하고 있는 마약왕 전요한역은 황정민이 맡았습니다. 마약왕 전요한을 잡기 위해 강인구에게 접근한 국정원 요원 최창호 역은 박해수가 맡았습니다. 그 외에도 조우진, 유연석, 장첸 등 연기력으로는 그 어디에서도 빠지지 않는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배우진의 연기에 걸맞게 숨이 막힐 것 같은 긴장감으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였습니다. 수리남의 스토리를 말해보자면 홍어 사업을 하기 위해 남아메리카의 작은 나라인 수리남으로 건너가게 된 강인구는 현지의 텃세로 인해 싸움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런 강인구를 전요환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의 도움으로 홍어공장을 운영하는 데 성공하게 되는 강인구는 어느날 수리남의 경찰에게 잡히게 됩니다. 이유는 홍어에서 코카인이 나오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결국 강인구는 교도소에 수감되게 됩니다. 어느날 강인구에게 한 사람이 다가오게 됩니다. 그는 바로 국정원 요원인 최창호였습니다. 그는 강인구에게 모든 마약 밀매가 목사인 전요한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과 함께 그를 잡아들이기 위한 언더커버를 제안합니다. 강인구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전요한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과연 강인구는 최창호와 함께 마약왕 전요한을 잡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끝없는 사건의 연속,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넷플릭스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드라마답게 수리남은 나오는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인기에 걸맞는 재미와 흥미진진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예상을 뒤엎는 스토리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건의 연속은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더불어 예상을 할 수 없는 반전의 스토리들이 나오게 되면서 몰입감을 더욱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이 드라마의 재미에 한 몫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몰입감, 한순간도 놓을 수 없는 긴장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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